2018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발표와 함께 한국 대표팀 명단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23세 이하 출전가능한 아시안게임은 나이 관련없이 와일드카드로 3명이 선정이 되는데 누가 합류하게 될지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었습니다. 골키퍼 조현우(대구FC),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와일드 카드로 차출되었습니다.
24개국인 출전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회기간은 2018년 8월 14일 ~ 9월 1일 남자 축구팀, 8월 16일 ~ 30일은 여자 축구팀 기간입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은 한국은 E조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23세 이하의 선수 참가만 가능하고 3명의 와일드카드(연령 상관없음) 포함 최종 명단 20명입니다.
이번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에는 약간의 해프닝이 발생하여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되는 사건이 있어서 재추첨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명단
골키퍼: 조현우, 송범근
수비수: 황현수, 정태욱, 김민재, 김진야, 조유민, 김문환, 이시영
미드필더: 이승모, 장윤호, 김건웅, 황인범, 김정민, 이진현
공격수: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 황의찬, 이승우
아시안게임 축구 명단 중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이승우 선수를 비롯하여,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와일드 카드 3명일 것입니다.
홈 어드벤테이지도 있고,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소속팀의 반대로 당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손흥민에게는 이번 2018 아시안 게임이 중요한 기회입니다.
1992년생인 손흥민 나이는 만으로 26세입니다. 4년 후라면 30세이기 때문에 병역 혜택면에서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0위로 활약하는 손흥민은 약 900억원의 이적료를 최소로 책정되어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명단이 과연 누가 될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골키퍼가 안정적이고 부족한 부분이 수비수 부분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2018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현우 골키퍼가 과연 와일드 카드로 합류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감독인 김학범은 최전방과 최후방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황의조와 조현우,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방으로 활양한 조현우 선수, 손흥민은 국내에서 이견이 없는 대표적인 공격수이고, 황의조의 경우 J 리그에서 7골의 활약을 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점에 와일드 카드로 지목된 듯 합니다. 4년마다 한번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가 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2위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1위, 올림픽 3위 이상일 경우 군면제 병역 혜택이 가능합니다.
특히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된 1991년생 조현우 나이는 만 26세, 1992년생인 손흥민 나이 만 26세, 1992년생 황의조 나이 만 25세로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 혜택을 받지 않으면 다음 기회가 없을 수 있습니다. 병역 혜택이 큰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고, 부담도 되는 만큼 2018 아시안게임은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미필인 경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시 군면제도 있지만 메달에 따른 연금 점수가 누적이 됩니다. 병역 혜택은 경기에서 뛰어 참가해야만 혜택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한국은 E조로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속하는 조입니다. 개최지인 인도네시아는 A조에 속했습니다. 경기장 자체가 한국보다 더 더운 지역의 곳인만큼 뜨거운 열기가 예상이 됩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죽음의 조는 B조(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로 1월 AFC U-23에서 우승자인 우즈베키스탄과 3위 카타르가 강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도 이라크,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등 전통적인 아시아 축구 강국도 주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유망주 이강인 선수와 백승호 선수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선수 명단에 포함될까 주목을 받았습니다만, 백승호선수는 부상으로 이강인 선수는 유소년 정책상의 이유를 든 팀의 반대로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강인, 이승우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요.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은 어렵게 되었지만 손흥민을 비롯하여 실력있는 선수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8년 8월 18일부터 아시안게임 일정이 시작되니 앞으로 약 1달정도 남았습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은 무난한 조입니다. 조순위 다음 토너먼트를 거쳐 1위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금메달을 획득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