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영화 예매율 순위와 손익분기점 (안시성 명당 협상 더넌 비교)

추석 영화 예매율 순위와 손익분기점 (안시성 명당 협상 더넌 비교)


올 추석은 5일간 연휴로 꽤 긴 연휴입니다. 연휴에 고향에 방문하거나 추석 여행등을 계획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집에서 휴가를 만끽하며 추석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특히 올 추석은 동시 개봉하는 영화가 4편이나 되어서 고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200억 대작 고구려 전투를 재현한 안시성, 조승우, 지성, 김성균, 비윤식, 문채원 주연의 명당(관상-궁합-명당 역학 3부작),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인 더 넌까지 4파전이 되었습니다.



9월 20일 기준 추석 영화 예매율은 1위 안시성, 2위 명당, 3위 협상, 4위 더넌 순으로 예매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4%, 27%, 13%, 7%로 하나의 대작에 쏠린 것이 아니라 고른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19일 개봉하는 각 영화의 볼만한 포인트와 손인분기점, 관객수까지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안시성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등

배급사: NEW



전쟁씬만 본다면 한국 영화 중 단연 최고라는 후기가 꽤 있는 영화로 실화인 '안시성 전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200억 대작을 투입한 만큼 볼거리가 많고 영화 내내 전투씬이라는 점 때문에 극장에서 보면 좋은 영화로 꼽히고 있습니다. 역사적 자료는 많지 않지만 당나라 침공을 막아낸 뒤 20년을 버틴 것을 고려하면 당시 안시성주가 30대일 것으로 추정되어 안시성주 역으로 비교적 젊은 장수인 '조인성'이 맡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라인업이 약하다는 평도 있고 연기력에 대한 호불호도 있지만, 액션씬, 전투씬이 압도적이라는 평과 함께 열세인 상황에서 이겨낸 승리의 역사인 점도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20만 대군과 맞썬 5천명의 고구려 군사의 이야기를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연한 것이기 때문에 추석에 가족끼리 볼만한 영화로 추천받고 있습니다.


영화 안시성 손익분기점은 순 제작비 185억 대작으로 570만명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일전에  700-800만명으로 예상된다고 포스팅하였는데 공식적으로 570만명이라고 하네요.


관련글

영화 안시성 전투 역사, 조인성 남주혁 설현 출연 손익분기점은?




명당


감독: 박희곤

출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유재명, 박충선, 이원근 등


연기파 배우로 기대를 받고 있는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배윤식 배우의 조합 그리고 관상, 궁합, 명당으로 이어지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명당 손익분기점은 300만 관객입니다.



예로부터 풍수지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전통을 고려하여 땅의 기운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로 인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땅의 기운을 점치는 천재지관 조승우가 명당을 이용해 김씨 세력가를 막으려다 가족을 잃게 되고, 복수를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관상은 수양대군이야기를 다루었다면, 명당은 흥선대원군 시기의 이야기를 다룬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기운, 명당이라는 것은 현대의 실생활에도 미치는 것이니 만큼 사극으로 봐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협상


감독: 이종석

출연: 손예진, 현빈, 김상호, 장영남, 장광, 조영진, 이주영, 이학주 등


이종석 감독의 입봉작으로 영화 협상 손익분기점은 300만명입니다. 여러 영화 드라마 흥행시킨 손예진과 현빈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최고의 협상가, 최악의 인질범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제한 시간내 인질범을 멈추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범죄오락 영화는 도둑들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흥행을 주로 하였던 장르이기도 합니다.



냉철함을 잃지 않던 협상가 손예진이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후 블랙리스트에 오른 범죄조직 밀매업자인 현빈과 그를 저지하기 위한 협상가 손예진의 활약상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더 넌


감독: 코린 하디

출연: 타이사 파미가, 데미안 비쉬어, 보니 아론스, 샬롯 호프, 조니 코인, 잉그리드 비수, 조나스 블로켓, 리리 보단 등


외화 영화인 더 넌은 안시성, 명당, 협상 3파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했던 추석 개봉 영화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젋은 수녀 자살 사건을 의뢰받은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악령의 실체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컨저링과 같은 공포물 장르로 수요층이 있는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전 시리즈보다는 약하다는 평이 있지만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중 하나로 연기력과 음산한 분위기 등 공포 분위기에 대한 호평이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5,500만 달러로 미국 개봉 첫날에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추석 영화 예매율 순위와 손익분기점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았는데요. 올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