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군대 나이, 갑작스러운 식샤3 종영 왜일까
2018. 8. 22. 17:00

윤두준 군대 입영통지서가 나와 식샤를 합시다3가 16부작까지 완결을 맺지 못하고 종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놀랍습니다. 식샤를 합시다는 시즌1에는 이수경, 시즌2에는 서현진이 출연하여 인기를 이어가 시즌3에는 백진희가 출연 중입니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윤두준이 계속 출연 중이었습니다. 89년생, 90년생 남자는 군대를 가야하는 나이로 윤두준 나이가 89년생이기 때문에 식샤를 합시다3가 군입대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미 윤두준 군대 갈 시기를 앞두고 있어 어느 정도 협의하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돌연 식샤3 종영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8월 24일 갑작스럽게 입영통지서가 나온 까닭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출생년도별 군대가야하는 시기는?


입영시기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89년생, 90년생: 2019년 1월까지

91년생: 2019년 1월~ 6월

92년생: 2020년 1월~ 6월

93년생: 2021년 1월~ 6월

94년생: 2022년 1월~ 6월

95년생: 2023년 1월~ 6월

96년생: 2024년 1월~ 6월

97년생: 2025년 1월~ 6월


올해 안으로 군입대를 앞둔 연예인으로는 윤두준 외에도 용준형, 이종석, 온유가 89년생입니다. 병역법 개정으로 갑작스럽게 복무대상자가 된 90년대생은 사유에 따라 내년까지 연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8년 8월 1일 개정된 병역법에 의하면 만 28세부터 무조건 입대로 변경이 되어 30세 이상이 되어서도 군입대를 연기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만 나이는 해당년도에서 출생년도를 제외한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현재 2018년, 출생년도가 1989년생이라면 만 29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두준 군대 가는 시기는 올해로 입영시기를 기다리는 입장으로 식샤3를 고사했다는 기사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사정을 드라마 제작사 측도 인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식샤를 합시다는 올해 4월에 출연을 확정짓고, 5월 20일부터 촬영중이었습니다. 현재 식샤3 대본은 15회까지 나와있으며, 촬영분은 4회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지만 8월 24일 입대를 압두고 있어 현실적으로 2-3일 안에 4회분을 촬영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윤두준 군대 입대가 확정되어, 15회 대본이 나왔지만, 14회를 최종회로 마무리 짓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촬영 속도는 2~3개월 동안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라마 촬영 속도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입대 영장이 갑작스럽게 통보된 것 같고 24일 윤두준 군대 입영일이기 때문에, 23일까지 촬영에 참여하고 식샤를 합시다3 촬영은 25일까지 강행군으로 촬영하여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윤두준 군대를 미룰 수 없게되어 현 상황에서는 갑작스러운 식샤3 종영으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두준 나이가 군입대를 앞둔 나이라 재작발표회에서도 군입대 관련 질문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최PD는 식샤님으로 윤두준을 대체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군대를 다녀와서도 시리즈가 지속된다면 계속 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다른 주인공을 염두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의무경찰시험 응시 탈락 통보가 이유?


윤두준은 같은 그룹의 양요섭과 함께 의무경찰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의경으로 선발되면 입영 일자가 5~7개월 안에 결정이 되기 때문에 입대를 미룰 수 있던 것을 감안 한듯 합니다. 양요섭이 21일 최종 합격 소식을 받았고, 21일 발표에 윤두준은 탈락 통보를 받았습니다. 탈락 통보 후 현역 입대를 가게 되어 갑작스러운 발표라고 업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의경지원이 1차 체력검사 합격 후에 제비뽑기로 변경되어 합격여부를 가늠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7월에 의경 지원을 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지원할 수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지원한 것은 입영일을 최대한 미뤄보려고 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촬영에 있어서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고 변수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촬영 일정이나 입영시기 등 여러모로 맞물리지 않았던 상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보다는 식샤3를 윤두준 군대 제대 후라던가 미루는 방법, 또는 다른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이 가장 좋았을 것입니다. 올해 바뀐 병역법도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직장인의 삶과 식사를 녹여내며 많은 공감을 샀던 식샤시리즈, 본인이나 제작진도 그렇겠지만 식샤를 합시다3을 애청하던 분에게도 이러한 연유로 갑작스러운 식샤3 종영을 하게 되는 것이 아쉬울 것입니다.




윤두준 군대관련 손편지 공개



갑작스러운 입영통보를 받아 놀랐지만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를 잘 마무리 짓겠다는 내용과 팬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관계자에게 죄송하다는 말도 언급하였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윤두준 나이에도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를 고집한 이유는 식샤님을 변경하기에는 식샤님의 이미지가 너무 컸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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