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개봉일 인과연 원작내용과 오달수 대역 비용
역대 관객수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는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1편과 2편을 동시 촬영하여 개봉하기로 되어있어서 신과함께2 인과연은 이미 촬영 완료되어 있었지만, 미투운동으로 폭로된 오달수 성추행 논란이 있어서 오달수 대역으로 조한철이 캐스팅이 되었고, 재촬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조연임에도 판관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다 CG가 많이 필요한 역인지라 신과함께 재촬영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과함께 재촬영으로 약 10억정도 비용이 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10억이라면 왠만한 저예산 영화 1편의 제작비입니다. 오달수 대역 재촬영씬은 약 10분정도로 알려졌는데요. 오달수 외에도 신과함께2에 출연한 최일화 대역으로 김명곤이 투입되었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고, 주연이 아닌 조연임에도 재촬영을 감행한 것을 보면 이번 사건이 얼마나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사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신과함께2 인과연은 1편의 죄와 벌에 이은 시리즈물로 8월 1일 신과함께2 개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신과함께2 인과연 스토리, 웹툰 원작 내용
1편 역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좋은 날짜에 개봉하였고, 기대작인 신과함께2 인과연 개봉일은 8월 텐트폴 좋은 자리로 확정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저승의 재판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 많았다면, 1편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저승삼차사의 과거 이야기와 억울하게 죽은 군인 수홍의 재판이야기, 그리고 성주신(마동석)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이 됩니다.
아래의 내용은 신과함께2 인과연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웹툰 원작은 1-3부로 되어있지만 영화화하면서 진기한이라는 캐릭터와 강림이 합쳐지면서 변호인과 저승차사가 역할을 겸하거나 자홍과 수홍이 형제라는 설정과 같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 제작비나 현실적인 문제 때문인지 1,2편으로 압축하여 신과함께를 그리고 있습니다.
포스터 역시 저승삼차사를 포커스로 하고 있으며 신과함께2 인과연은 베일에 쌓였던 과거 이야기와 그들이 삼차사가 된 연유가 밝혀집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맥략이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과함께2 출연배우, 높은 싱크로율
1편과 마찬가지로 2편 역시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승차사역은 1편과 동일하며, 집을 지키는 성주신이 출연합니다. 신과함께 1편에서 강림이 원귀가 된 수홍을 쫓아갈 때, 헛것이 보인다며 이를 목격한 김천규 할아버지와 성주신, 손자 김동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손자와 같이사는 할아버지를 저승에 데려가려는 저승사자 해원맥과 덕춘, 저승차사를 막는 성주신 이야기로 원작에서는 이승편을 각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의 이야기가 바로 이번편인 인과연의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1편에서 케이블카로 이동 중에 과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 덕춘의 대사가 2편의 인과연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저승차사가 된 이유를 설화처럼 풀어가고 있는데요. 해원맥과 덕춘의 전생이야기가 슬픈 이야기가 될 것임을 신과함께2 인과연 티저에서도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해원맥은 조선 변방의 군관으로 이민족을 잡는 하얀삵이란 별명이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과거 전생이야기를 담고 있고, 1편에서 안타깝고 억울하게 죽어 원귀가 된 수홍의 이야기까지 인과연에서 서사가 3가지나 있기 때문에 볼 거리가 많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