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개봉 예정 영화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 라인업
2016. 12. 16. 05:51

기대되는 개봉 예정 영화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 라인업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이 각 영화 배급사에서 가장 흥행에 자신이 있는 영화를 내놓는 시기입니다. 천만관객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가 여름 텐트폴 시기 때 나온 것을 보면 올 겨울의 영화도 기대가 됩니다.


특히 2016년도는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아가씨, 곡성, 부산행과 같이 평소 한국영화에서 인기 있는 장르 외에서도 흥행한 영화가 나왔는데요. 올 겨울 12월과 1월 라인업을 살펴보면 기대가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개봉 예정 영화를 몇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스터 (2016. 12. 21)



액션, 범죄 영화는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마스터는 일단 배우 라인업부터 쟁쟁합니다. <조용한 세상> <감시자들>을 각본 연출한 조의석 감독의 신작입니다.


마스터 줄거리는 화려한 언변으로 사기를 치는 진회장(이병헌)과 그를 추척하는 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그리고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김우빈) 세사람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사기와 범죄, 그리고 권력을 파해치는 범죄수사, 그리고 사기범의 추격전은 최근 사회문제와 연결해 보아도 관심있을만한 스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조 (2017. 01. 개봉)



내년 1월에 개봉을 한다고 알려진 공조는 CJ배급의 첫 영화입니다. 남북 형사의 공동 수사에 대한 영화로 북한형사 림철형(현빈)과 남한형사인 강진태(유해진)의 이야기인데요.


보통 남북영화하면 간첩이야기가 많은데, 북한에서 일어난 위조 지폐 논란을 수사하던 차 대한민국으로 숨은 범인을 찾는 특수 정예부대 출신인 림철령(현빈)과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러우면서도 공조수사하는 점이라는 부분에서 독특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장르는 액션 장르의 영화입니다.




더 킹 (2017. 1월 개봉)



<관상><특종: 량첸살인기><우아한 세계><연애의 목적> 등 흥행 영화 감독인 한재림 감독의 영화인 <더 킹>은 범죄, 드라마 장르로 157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이지만 시놉시스가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더 킹> 포스터의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문구가 요즘 시국과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되는데요. 권력의 설계자인 한강식(정우성)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하는 박태수(조인성)가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에 위기가 닥치는 내용입니다.


뒤에 숨은 권력자와 암투에 관한 내용으로 사전 시사회 평이 좋고,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류준열, 김의성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여 기대감이 높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