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축구전적은 2018년 8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있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으로 인해 관심이 높습니다. 한국 이란 피파랭킹을 비교해보면, 이란이 32위 한국이 57위로 이란이 우위에 있습니다. 역대 전적 역시도 이란이 좀 더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16강전은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관문이지만 강적인 이란을 만났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항상 맞붙어온 관계이기 때문에 한국 이란은 라이벌이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는 금메달을 획득시 군대 면제라는 절호의 기회를 위한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란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시 병역 면제?
이번 아시안게임 16강전은 한국 대표팀에게도 중요하지만, 이란에게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인도네시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한국 이란 16강 전은 역대 한국 이란 축구전적을 차치하더라도,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이란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라는 공표가 있어 이란 선수의 사기도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역시 징병제이기 때문입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순위 이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순위 한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순위 F조 1위를 기록한 이란과 E조에서 2위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이 16강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진표를 살펴보면 대한민국 팀이 E조 1위였다면 일본과 경기를 하게 됩니다. 팀내 약체였던 말레이시아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로 인해 2승 1패로 조 2위가 됬다는 사실이 한국 이란전의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늪 축구로 유명한 이란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로 쉽지 않을 경기가 예상됩니다. 한국 이란전 이후에도 다음 경기력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려면 먼저 만나는 상대로 껄끄러운 팀입니다.
이란전 대비가 부족한 상황, 한국 이란 축구전적 비교해보니
말레이시아전에서 출전 선수의 절반 이상을 변경하여 패하고, 조 2위가 된 것은 예상치 못한 변수였습니다. 실제로 김학범 감독이 조 1위를 예상하여 이란전 준비를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한 것도 한국 이란전은 최악의 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비라인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축 수비수 선수인 김민재 선수는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연이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뛸 수 없습니다. 최상의 포지션이 아닌 상황에서 한국 이란 축구전적까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이란 모두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한국 이란 축구전적을 살펴보면 역대 전적은 9승 3무 13패로 한국이 불리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최고성적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면 금메달을 획득한 시기가 한국이 좀 더 최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이란 축구전적은 한국은 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이었습니다. 1986년에서 2014년까지 공백이 길긴하지만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홈 어드벤테이지까지 포함하여 수비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며 금메달까지 무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내왔습니다. 이란 축구전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준으로 1974년, 1990년, 1998년, 2002년에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한국은 와일드 카드로 동원된 손흥민을 비롯하여 이승우와 같은 해외파까지 합류하여 전력에 있어서 이란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 이란 모두 4번의 금메달을 거머쥔 적이 있는 아시아 축구 강호로 16강에서부터 라이벌이 맞붙게 됩니다. 두 팀 중 하나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 병역 면제의 기회를 잃게 되기 때문에 외나무다리 결투, 단두대 매치 등 다양한 이름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8월 23일 한국 이란 축구 경기 외에도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으로 팔레스타인-시리아, 베트남-바레인, 우즈베키스탄-홍콩이 같은날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중국-사우디아라비아, 말레시이사-일본,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방글라데시-북한이 16강전을 치룰 예정입니다. 한국 이란 축구전적에서 불리한 면이 있지만, 목표가 뚜렷한 만큼 이란을 꺽고 승리한다면 우즈베키스탄-홍콩에서 승리한 팀과 8강전을 치루게 됩니다.
8강전에서는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에서 승리한 팀과 방글라데시-북한전에서 승리한 팀과 마주하게 됩니다. 4강전에서 한국vs북한 경기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 이란 축구 중계, 2018 아시안게임 중계는 어디서?
현재 태풍 솔릭 특보 때문에 양궁 8강,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준결승 한일전과 같은 아시안게임 중계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KBS, SBS, MBC, Pooq, 옥수수에서 한국 이란 축구 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16강전은 8월 23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MBC 해설위원으로 안정환, KBS 해설위원으로 이영표, SBS 해설위원으로 최용수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모바일로 한국 이란 축구 중계를 보시려면 pooq어플을 통해 공중파 3사모두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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