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주목받는 연습생 (미야와키 사쿠라, 장원영, 안유진)
국민이 직접 선발하는 아이돌 경쟁 프로그램인 프로듀스48의 방송일이 머지 않았습니다. 6월 15일부터 지난 시즌을 참고하면 약 11부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시즌1과 시즌2와 다르게 이번 프로듀스48은 일본 아이돌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외인 부분이 있습니다. 프로듀스48 내꺼야 선공개 곡에서도 1절은 한국어, 2절은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는데요. 프로듀스48에 참여하는 일본 아이돌 수는 약 350~40명 정도로 총 연습생이 96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비율입니다.
한국 연습생과 일본 인기 그룹인 AKB48, 프로듀스48 참가자 중에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들이 왜 인기를 얻고 있는지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미야와키 사쿠라, AKB48 인기멤버인 그녀는 누구?
초반에 프로듀스48 내꺼야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사람은 바로 일본 센터이자 AKB48이라는 일본에서 인기많은 아이돌 그룹의 인기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였습니다. 센터였기 때문도 있고, 일본 아이돌인 점 때문에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AKB48은 앨범에 포함되어있는 투표용지로 멤버를 투표하여 선발 인원을 뽑는 방식으로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총선거를 치룹니다.
AKB48 10년째 매년 투표를 진행하고, 몇몇 인기멤버와 오래된 멤버들이 졸업(한국에서는 탈퇴)을 하면서 그룹 인기가 많이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에서 유명한 아이돌 그룹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63cm의 키에 46kg, HKT48이라는 그룹과 AKB48의 A팀을 겸업하고 있는 아이돌로 2011년에 데뷔하여 현재로서는 7년차 아이돌입니다. 아이돌 다운 예쁜 외모와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 등 프로듀스48 단체곡 내꺼야 센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2016년 개인적으로 한국 여행왔을 때 미야와키 사쿠라 인스타그램 사진
AKB48에서도 3위 이상 들 것으로 예상하는 인기 상위권이기 때문에 한국 예능에서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모험일 수 있지만, 잘 해낸다면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힐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국 화장품을 애용하거나 한국 여행을 오는 등 여러모로 한국에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장원영
유명한 남자 배우인 장원영과 이름이 같은 중성적인 이름과 다르게 외모는 귀엽고 여성스럽습니다. 연습기간이 약 1년 정도로 특기가 걸스 힙합이라고 하는데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속한 연습생으로 2004년생입니다. 장원영 나이는 만으로는 14세고, 한국 나이로는 15세입니다. 프로듀스48 평균 참가자 연령이 19세정도임을 감안하면 어린 편입니다.
키 168cm의 장신으로 처음에 영문 소개에 CHANG YUAN YING으로 표기가 되어 대만 출신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JANG WON YOUNG으로 표기가 변경되었습니다. 소속사에서는 국적을 밝히고 있지 않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를 한국에서 다닌 것으로 보아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밝고 통통 튀는 느낌의 이미지인 장원영은 현재 B반으로 상위권 실력에 속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유진
아큐브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안유진도 장원영과 같이 168cm 장신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입니다. 프로듀스48 인기 멤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데뷔 전부터 클리어틴 광고, 아큐브 광고, 게토레이 광고 등 광고계에서 수요가 있는 점과 비가와 MV 출연 등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연습생 기간은 1년 반 정도로 걸스힙합과 피아노가 특기라고 하는데요. 예능 캐릭터로써도 활발한 분위기 메이커처럼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프로듀스48 경연 후기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들었다는 후기도 있어서 실력도 밸런스가 잡혀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게 되는데요. 프로듀스48 주목받는 연습생은 그 밖에도 더 많지만 그 중에서 제 눈에 띈 3명을 한번 추려보았습니다. 과연 누가 최종 12인에 들지, 한국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일본 아이돌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궁금하네요.